미국 물류기업 CH로빈슨은 이탈리아 육상운송업체 데마서비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스페이스카고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 유럽 물류 기업 인수다.
이탈리아 페스카라에 본사를 둔 데마는 폴란드와 체코에도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유럽 전역에서 육송 사업을 벌이고 있다. CH로빈슨은 이 회사를 자사 유럽 육송 부문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CH로빈슨은 2012년에 미국 대형 포워더 피닉스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이후 M&A(인수합병)를 통한 국제 물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캐나다 물류회사 밀그램을 인수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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