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은 6월부터 선박평형수관리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평형수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공단은 올해 6월10일부터 7월10일 9월4일 10월16일에 걸쳐 총 4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박평형수관리법은 선주가 선박평형수 업무담당자에게 5년마다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선주가 교육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1회당 2일 16시간으로 진행되며 ▲선박평형수 국제협약 및 국내법령 ▲선박평형수관리계획서 이해 ▲선박평형수관리기록부 작성 등 이론교육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운영 관련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나라 선박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월 교육은 이날부터 해양환경교육원 홈페이지(www.merti.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교육원 교육개발팀(051-400-7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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