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항이 인공지능 (AI) 활용, 이미지 식별 등의 신기술로 터미널의 전 자동화를 이뤄내고 있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칭다오항은 새로운 기술개발로 터미널의 ‘전자동화’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컨테이너 하역작업에 사람이 필요 없어 안정성을 제고했으며 터미널 작업효율이 향상됐다.
이전에는 트레일러 기사가 컨테이너 1대를 작업할 때 마다 통제요원의 확인으로 약 1분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대기시간이 발생하지 않는다.
매년 자동화터미널에서 40만TEU를 수출 작업한다고 가정할 때, 크레인 리프팅 방지 시스템 장비를 이용하게 되면, 트레일러 기사의 작업시간은 매년 7000시간을 절감하게 된다.
현재 자동화터미널의 평균 1기당 효율은 운영 초기의 시간당 26.1TEU에서 36.1TEU로 개선됐으며, 세계 신기록을 갱신 중에 있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시간당 1기 평균효율 43.23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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