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공격적인 노선 확장으로 매출액 급증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은 1분기 항공운송부문 매출액이 10조710억동(한화 약 5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수익은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13조6360억동(약 6900억원), 세후 영업이익은 1조4630억동(약 740억원)이었다.
베트남 항공사는 올 1분기 호찌민-발리 노선을 포함, 4개의 국제선과 2개의 국내선을 신설해 총 111개 노선 3만3646회의 항공편을 제공했다. 특히 항공운송수익의 55%를 차지하는 국제선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은 이 항공사의 고속성장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7월16일부터 부산과 나트랑을 연결하는 한국-베트남 9번째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위해 노선 확장,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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