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9 어썸 심포지엄(2019 AWESOME Symposium, Reaching Beyond and Achieving More)’에 스폰서로 참여해 미국 물류업계 주요 여성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정지은 CJ대한통운 부장, 안젤라 킬로렌(Angela Killoren) CJ아메리카 이사, 앤 드레이크(Ann Drake) DSC로지스틱스 전회장, 비키 슈와르츠(Vicki Schwartz) 쉬완스컴퍼니 부사장이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으로 미국 물류시장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9 어썸 심포지엄’의 스폰서로 참여해 미국 물류업계 주요 여성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어썸(AWESOME)’은 물류·공급망관리(SCM) 업계 및 학계 여성 리더들이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인수한 DSC로지스틱스 앤 드레이크 전 회장에 의해 2013년 설립됐으며, 13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어썸 심포지엄’은 올해로 7번째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포춘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리더50’에 선정된 현 스타벅스 최고운영자 로즈 브루어, 전 우주비행사 캐디 콜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월마트 힐튼 등 35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동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진행된 ‘네트워킹 리셉션’ 시간에 미국 물류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DSC로지스틱스의 앤 드레이크 전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DSC로지스틱스는 CJ대한통운과 함께 하게 됐으며, 이는 두 회사 모두에게 적절한 타이밍과 선택이었다”며 “DSC는 CJ대한통운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
CJ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 이사는 “CJ와 DSC의 서로 다른 리더십과 문화융합을 강조하고 알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스폰서하게 됐다”며 “여성리더십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썸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DSC로지스틱스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 물류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DSC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사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운영 노하우·첨단 물류 기술을 결합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면 물류시장의 메인 스트림인 미국에서 글로벌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입장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북남미지역에서 자동차 타이어 식품 소비재 등 전 산업군에 걸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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