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사옥에서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권혁민 해군 참모차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해양재난 대비 공동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동훈련과 방제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군항 내 공단 방제장비와 물자를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군과 연계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양 기관 상생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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