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4월24일 관할 여객선 3척에 대해 여객선 비상상황 발생시 선원의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선상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사안전감독관 주관으로 선장의 지휘 하에 초쾌속 여객선 2척, 카페리 여객선 1척에 대해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시를 대비한 구명뗏목 투하 시연, 차량갑판 스프링클러 작동을 포함한 퇴선훈련을 실시해 승무원들이 비상시에 여객대피 등 일사분란하게 맡은 바 직무를 수행했다.
지난 4월 15일에는 카페리여객선 흑산-목포 항해 중 승객참여 훈련을 실시해 여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앞으로도 여객선 비상대응 훈련에 승객들이 직접 참관하거나 참여하는 훈련을 보다 활성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여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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