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이 한 달 만에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섰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3월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년 전에 비해 9.5% 증가한 2153만TEU를 기록했다. 춘절(설)의 영향으로 2월에 1%의 감소세를 띠었다가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다. 연해항만이 9% 증가한 1910만TEU, 강항이 15% 증가한 242만TEU를 처리했다.
상위 10대 항 중 다롄과 잉커우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잉커우항은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맛봤다. 1위 상하이항이 13% 증가한 381만TEU, 2위 닝보·저우산이 3% 증가한 215만TEU, 3위 선전이 14% 증가한 205만TEU, 4위 광저우는 14% 증가한 199만TEU, 5위 칭다오는 9.5% 증가한 172만TEU였다.
6위 톈진은 4.9% 늘어난 141만TEU, 7위 샤먼은 8.1% 늘어난 99만TEU, 8위 다롄은 4.8% 감소한 71만TEU, 9위 잉커우는 10.2% 감소한 43만TEU, 10위 롄윈강은 0.4% 늘어난 41만TEU를 기록했다.
같은 달 전체화물 처리량은 6% 증가한 3억5613만t이었다. 연해항만이 5% 증가한 3억1792만t, 강항이 9% 증가한 3821만t이었다.
1~2월 누계는 6% 증가한 6033만TEU로 집계됐다. 상하이항이 7% 증가한 1041만TEU, 닝보항이 3% 증가한 670만TEU, 선전항이 1% 증가한 605만TEU를 처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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