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 물동량이 2월에 뒷걸음질 행보를 보였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월 중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1663만TEU를 기록했다. 연해항만이 0.2% 감소한 1495만TEU, 강항이 4% 감소한 168만TEU였다.
항구별로, 1위 상하이가 2% 감소한 286만TEU, 2위 닝보·저우산이 4.5% 감소한 195만TEU, 3위 선전이 15% 감소한 160만TEU를 처리, 상위 3대항이 모두 역신장을 신고했다. 2월 초에 있었던 중국 춘절(설) 연휴가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4위 광저우는 9% 증가한 140만TEU, 5위 칭다오는 7% 증가한 145만TEU를 거뒀다.
6위 톈진은 5% 늘어난 110만TEU, 7위 샤먼은 8% 늘어난 76만TEU, 8위 다롄은 1% 늘어난 68만TEU, 9위 잉커우는 3% 감소한 43만TEU, 10위 롄윈강은 1% 감소한 38만TEU를 각각 냈다.
1~2월의 중국 항만 누계 물동량은 5% 증가한 3880만TEU로 집계됐다. 상하이항이 4% 증가한 661만TEU, 닝보·저우산항이 3% 증가한 455만TEU, 선전항이 5% 증가한 401만TEU를 거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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