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핀란드 해양기업 바르질라와 손을 잡고 선박건조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바르질라는 삼성중공업과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NG19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셔틀탱크선 건조에 더욱 효율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기술개발(JDP)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설비투자(CAPEX)와 운영비(OPEX) 등 전반적인 비용의 최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질라 티모 코포넨 부사장(
사진 오른쪽)은 “삼성중공업은 선박시장에서 최고의 신조 지분을 보유한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조선기업”이라며 “전 세계 선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정진택 전무(
사진 왼쪽)는 “바르질라와의 협력을 통해 LNG선과 셔틀탱크선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상호 존중하며 공동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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