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최근 선박전문 IT 관리회사인 티원아이티에 사이버보안 적합성 증서를 발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사이버보안 적합성 검사 결과 티원아이티의 모든 유지보수시스템이 검사 요건을 충족했다.
티원아이티는 선박 IT시스템 개발과 관리가 전문인 회사로 국내외 유수 선사와 선박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 위협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스마트선박에 대한 해킹 위협이 높아지자 선주와 선박관리회사에게 2021년 1월부터 국제안전관리규약(ISM Code) 내 안전경영시스템(SMS)에 사이버보안 리스크 관리를 포함하도록 권고했다.
박개명 한국선급 사이버인증팀장은 “송가십매니지먼트 같은 해외선사뿐 아니라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도 사이버보안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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