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가 한국 취항 35주년을 맞아 인천(서울)-뮌헨 노선을 주 7회로 늘려 한국-독일 간 하늘길을 주 14회로 확대 개편한다. 루프트한자는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4월부터 서울-뮌헨 노선을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해당 노선은 루프트한자가 단독으로 직항편을 띄우고 있다. 이 항공사는 지난 2007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하계 스케줄 기준 주 6회 운항해 왔으며, 올해 증편을 통해 처음으로 주 7회 매일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독일 노선에서 처음으로 주 14회 운항하는 것이다.
루프트한자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한국지사장은 “루프트한자는 한국 항공여행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의 두 허브공항으로 운항해 다양한 목적지로의 연결편 및 승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항공은 현재 서울-뮌헨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50-900을 운항하고 있다. 유럽 5스타 공항인 뮌헨공항은 루프트한자의 허브공항 중 하나로, 다른 유럽 공항에 비해 짧은 환승 시간과 한국-독일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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