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도 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등대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를 원하는 학교가 속초·주문진·묵호등대를 방문해 해양수산부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구명조끼 등 해양안전용품을 착용하는 시간과 해양생태전시관을 견학하는 '등대해양학교', 등대 현장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해양수산부 업무소개와 해양안전 관련 지식들을 전수하는 '찾아가는 등대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는 미래 해양수산 꿈나무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안전 분야 체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25일까지며, 등대해양교육 프로그램은 4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가 신청 안내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항로표지과(033-520-6275)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신청접수는 신청서와 함께 공문 접수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교통비 등 일부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다양한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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