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인 MSC가 최초로 피더화물이 아닌 수출입 물량(로컬화물) 집화 목적으로 아시아 역내항로를 출범한다.
MSC는 4월부터 중국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잇는 주 1항차의 아시아 역내 노선 ‘시걸’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전체 노선은 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램차방-붕따우-상하이-닝보-샤먼-서커우-붕따우-램차방-탄중펠레파스로, 중국 상하이항 와이가오차오터미널에서 베트남 붕따우까지 7일에 주파하는 빠른 운송기간이 강점이다. 신설 노선엔 <엠에스시라파엘라>(MSC Rafaela
사진) 등 4000TEU급 선박 4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피더노선 중심으로 아주항로를 운영해온 MSC 측은 신설노선을 아시아 역내 교역화물 수송을 목표로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선사는 최근 아시아항로에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일본 규슈와 부산을 잇는 가구야서비스, 게이힌지역과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오리가미서비스를 출범했다.
중국 항만이 적체를 빚자 닝보항에서 환적하는 일본지역 피더노선인 오리가미익스프레스를 개편해 부산과 싱가포르 탄중펠레파스를 각각 환적거점으로 하는 새로운 피더항로를 모색했다.
부산 노선인 가구야서비스는 2800TEU급 선박 1척이 오사카(토·일)-고베(일·월)-하카타(화)-부산(수·목)-오사카를 운항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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