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벌크선사 골든오션은 지난해 8453만달러(약 95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의 -234만달러에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2.3배 늘어난 1억4501만달러(약 1600억원)였다. 매출액은 6억5606만달러(약 7300억원)를 달성, 43% 급증했다.
이 회사 벌크선대는 77척으로, 케이프사이즈 46척, 파나막스 28척, 핸디막스 3척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와 브라질 광산댐에서 발생한 사고의 영향으로, 단기적인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시황 침체가 계속되면 공급 조정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오션은 내년 초 완공 목표로 케이프사이즈 20척에 스크러버(황산화물저감장치)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5척에도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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