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0일 제14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장기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17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 아카데미 과정은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 등으로 이뤄졌으며, 36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제14기 과정에는 협약 체결 대학교인 가천대 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명지대 등에서 27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9명을 선발, 총 36명이 수강생으로 선발됐다. 수강생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까지 26명이 업계로 취업해 7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KIFFA는 2012년부터 올 여름까지 총 13기 과정을 진행해 총 4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383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5%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했다.
KIFFA는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카데미가) 명실상부한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업계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하기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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