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이 설 맞이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임직원 50여명이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IPA 임직원 50여명은 각 부서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이틀 간 인천지역 장애인 복지관과 노인 복지관 등 8개 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각종 자원봉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건설본부 소속 전기 기술자 10여명은 지난 29일 남구 주안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섬김의 집’을 방문해 생활관 노후 전열기기와 10여개의 전등기구를 교체했다.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이 이끈 직원 10여명은 30일 동구 송림동의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체장애인 20여명과 강당에서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을 즐기며 명절의 정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은 중구 내동 ‘희락원’에 방문, 지적장애인 10여명과 주변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IPA 남봉현 사장은 “IPA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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