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중 정시도착률 1위를 달성했다.
항공사의 정시도착률을 집계하는 항공 통계 전문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태츠는 지난해 국내선·국제선 운항실적을 평가한 결과 JAL이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메인라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이 1위로 선정된 건 2009년 이후 9번째이며, 7년 연속 수상이다.
일본항공은 국내선 국제선의 정시도착률이 운항 항공사 단독 실적으로 84.73%를 달성해 ‘메인라인 부문’ 1위로 평가받았다. 일본항공은 지난해 천재지변이나 악천후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정시 운항이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고객의 정시 출발에 대한 이해 및 협력, JAL 그룹 전 사원의 정시운항을 위한 노력으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JAL그룹은 안전운항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굳게 지켜가는 한편,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성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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