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지난해 화물·여객 전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항공은 15일 지난해 화물 및 우편 수송 규모가 2017년 대비 25% 급증한 140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당월 수송실적도 20%의 경이로운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북미와 아프리카가 각각 33%의 성장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극동과 유럽은 각각 17%씩 성장했다.
적재율은 아프리카가 2.5%포인트(p) 증가했고, 북미 극동 중동 등은 각각 1%p 늘어났다.
지난해 여객부문 수송실적은 2017년 대비 10% 증가한 752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제선에서 환승여객을 제외한 수송실적은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국제선+국내선의 탑승률은 3%포인트 늘어난 82%를, 국제선도 3%p 증가한 81%로 집계됐다. 국내선 탑승률은 1%p 늘어난 85%를 기록했다.
12월 당월 국제선+국내선 수송실적은 1% 늘어난 550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약 3%, 환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수송실적은 약 8% 각각 성장했다.
국제선+국내선 탑승률은 0.5%p 늘어난 80.2%를 기록했으며, 국제선은 80% 국내선은 84%로 각각 집계됐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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