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이 일대일로 연선 국가를 연결하게 됐다. 중국 저장성상무청이 추진하는 저장성일대일로 국제물류연맹이 지난달 28일 항저우에서 설립됐다.
저장성국제화물대리물류협회, 저장성물류·구매협회, 영파시국제화물운송대리협회, 이우시국제화물대리물류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 연맹의 1차 구성원은 약 100개 업체로 일대일로 무역과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위주로 되어 있으며, 상하이, 신강, 서안 등지의 기업들도 연맹에 가입돼 있다.
‘일대일로 허브건설 행동계획’ 실시방안의 하나로 저장성은 일대일로 국제물류연맹을 조직했으며, 저장성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국제적 상업무역물류허브를 구축하고, 개방형 경제·현대물류업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신오(이우 New TCR) 정기열차 운영을 안정화시켰다. 앞으로 연맹은 이우TCR 정기열차의 홍보를 강화하고 화물원을 조직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까지 저장성이 일대일로 연선에 투자한 프로젝트 총액은 224억달러(약 25조원)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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