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시무식을 통해 서로 악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YGPA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YGPA 차민식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120여명은 서로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차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는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미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마음가짐, 고민과 노력, 선택과 결정이 성과와 결과물의 크기보람을 좌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어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항만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인프라 확충, 항만 운영효율성 향상을 꼽았다. 또 사회적 가치실현과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확립과 소통·협력 강화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특히 차 사장은 “살아있는 전문가 조직, 현장에서 답하는 조직, 국민의 사람을 받는 조직을 만들자”며 “현장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보고 느끼며 매듭을 짓는 전문가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지하 구내식당에서 임직원과 사옥 입주업체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제공하며 희망찬 무술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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