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지난 22일 인천에서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은 매일 왕복 일정으로 편성돼 있으며, 편도로 약 5시간30분이 소요된다. 푸꾸옥에서 현지시각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당일 오후 10시55분 인천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항공편은 익일 오전 1시45분에 인천을 떠나 현지시각 오전 5시3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비엣젯항공은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을 비행하는 주요 LCC 중 가장 많은 8편의 정규 노선을 마련하게 됐다.
이 항공사는 첫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푸꾸옥을 출발한 항공기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진주의 섬’이라고 불리는 푸꾸옥은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여행지로, 최근 여행 관련 웹사이트에서 ‘2019년 떠오르는 휴양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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