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5개 항로 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 제4항로가 2019년 2월경 재설정될 예정이다.
제4항로는 총 9개 선석으로 구성돼 있는 울산 남신항으로 이어지는 항로이며 세방 CJ대한통운 한진 태영지엘에스 현대오일뱅크 정일스톨트헤븐 LS니꼬 부두에 접이안하는 선박들이 이용하고 있다.
제4항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원유부이 이설공사가 진행되면서 대안항로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울산항만공사에서 진행 중인 '울산항 제4항로 통항안전성 시뮬레이션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게 되면 해양수산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울산항 제4항로가 고시될 예정이다.
제4항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해당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성과 관련업계의 운영효율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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