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 한 해 철광석 수입은 줄이고 원유와 석탄 천연가스 수입은 큰 폭으로 늘렸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4287만t으로 집계됐다.
철광석과 석탄 대두의 수입은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철광석은 8.8% 감소한 8625만t, 석탄은 13.2% 감소한 1915만t으로 감소했다. 중미 무역분쟁의 영향을 받고 있는 대두도 38% 감소한 538만t에 머물렀다.
대기오염 대책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천연가스는 39.7% 증가한 915만t으로 확대됐다. 원목·제재는 12.2% 감소한 739만㎥로 부진했다.
같은 달 강재 수출량은 1% 감소한 530만t을 기록했다.
11월까지 누계 수입량을 보면 석탄은 9.3% 증가한 2억7118만t, 원유는 8.4% 증가한 4억1811만t, 천연가스는 33.8% 증가한 8119만t을 기록했다. 동광석은 16.4% 증가한 1825만t, 원목·제재는 4.6% 증가한 8847만t이었다.
반면 철광석은 1.3% 감소한 9억7789만t, 대두는 4.3% 감소한 8231만t에 그쳤다. 같은 기간 강제 수출량은 8.6% 감소한 6975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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