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17일 제14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장기과정)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할 예정으로, 내년 2월20일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이끌게 된다. 수강생은 총 36명으로, 협약 체결 대학교인 가천대 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명지대 등에서 27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9명을 각각 선발했다. KIFFA는 향후 14기 과정을 수료하면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및 모든 회원사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총 13기 과정을 진행했으며 총 수료생 460명 중 383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5%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하는 등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하기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연결시켜 주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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