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일본서 배후단지 투자유치 마케팅 펼쳐

부산항만공사가 일본 도표에서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와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BPA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내년 신규 조성될 부산신항 서‘컨’ 배후단지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도쿄 소재 제조·물류기업,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물류 관련 정부관계자 등 3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했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일본 환적화물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일본 간 환적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또 신항 배후단지의 외국인 투자기업의 40% 이상이 일본기업이다. 이에 따라 B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와 배후단지 투자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A는 향후에도 일본 화주와 물류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일본 화주 대상의 개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요 전략지역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