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500만TEU를 돌파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닝보·저우산항 지휘센터 스크린에 2018년도 컨테이너 처리량 2500만TEU가 표시됐다. 이는 닝보·저우산항의 연간 컨테이너 취급량이 처음으로 2500만 TEU를 돌파한 것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닝보·저우산항은 적극적으로 일대일로의 최적 결합점을 건설, 합작운영을 강화하고 화물원을 개발해 컨테이너 취급량의 지속적 증가를 이뤄냈다.
닝보·저우산항은 2M, 오션, 디얼라이언스 등과 협력을 강화하며 선박대형화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터미널 일체화 운영과 선박의 효율제고 과제를 함께 이뤄냈으며, 선석 이용률과 선박의 선석 작업효율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켰다. 올해 11월까지 닝보·저우산항은 누계실적으로 2만TEU급 이상 선박을 100여항차 접안시켰다.
앞으로 닝보·저우산항은 명품항로를 적극 개척해 물동량 증가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육상 에서는 닝보·저우산항 해철연운업무가 양호해 이우, 금화, 소흥 등의 정기열차 증가세가 뚜렷했다. 그 중 9월 이우-닝보·저우산항 정기화물열차 실적은 1만TEU를 넘었다. 1~11월 실적 54만5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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