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4 09:53

유럽조선, 크루즈선 10년치 일감 120척 ‘사상최대’

핀칸티에리가 절반 장악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독일 마이어베르프트 등 유럽 조선소들의 크루즈선 수주가 순항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유럽 조선소들은 2027년까지 10년간 120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위 핀칸티에리그룹은 55%인 66척의 일감을 확보하면서 경쟁사를 압도했다. 핀칸티에리 본사 43척을 비롯해 소형여객선 전문인 노르웨이 VARD, 대형선에 강점을 띠는 프랑스 샹티에아틀랑티크(옛 STX프랑스) 등을 합친 수치다.

마이어베르프트는 19%인 23척으로 뒤를 이었다. 유럽 양대 조선 기업그룹이 전체의 74%에 해당되는 수주량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유럽 조선소들은 일반 상선과 달리 크루즈선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 1~2년 사이 미국계 크루즈선사로부터 중국 조선소에서 6척을 수주한 것을 빼면 유럽 조선소들의 이 같은 크루즈선 독식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발주선사를 보면 최대 크루즈사인 미국 카니발코퍼레이션이 22척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같은 국적의 로열캐리비언크루즈 20척, 이탈리아·스위스 MSC크루즈 14척, 미국 바이킹오션 13척 순이다.

인도 시기를 보면 내년에 26척으로 가장 많고 2021년 21척, 2020년 20척, 2022년 18척 등이다. 현시점에서 가장 늦은 인도는 미국 노위전크루즈라인((Norwegian Cruise Line)이 핀칸티에리에 발주한 14만t(총톤수)급 선박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LNG를 주연료로 쓰는 신조선은 전체의 22%에 해당되는 26척이다.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황산화물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선박도 많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응책을 발표하지 않은 선사도 눈에 띈다.

MSC크루즈가 5척으로 가장 많다. 이 선사는 발주한 신조선 3분의 1 이상이 LNG 연료추진선이다. 다음으로 미국 디즈니크루즈와 독일 아이다크루즈가 각각 3척을 기록 중이다. 카니발크루즈라인 로열캐리비안, 프린세스크루즈,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 영국 P&O크루즈, 바이킹오션 6곳이 각각 2척씩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을 지을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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