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는 오는 2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대중국 수출전략 포럼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 경제의 성장구조 전환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역 시 적정한 수출전략을 정립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중국 기업들과의 제휴 활성화, 다변화되는 소비행태, 지역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소비시장 공략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위생허가(CFDA) 인증, 통관, 수출품 상품성 강화, 중국 유통시장 접근방안 등의 연결고리로, 대중국 한국 수출기업들의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발표주제는 2019년 대중국 수출관련전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중국 내 검역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접 주제발표에 나선다.
더불어 이날 저녁에는 양국에서 100여명의 기관 협회 기업체들을 초청해, ‘한·중 무역교류의 밤’ 행사를 가진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긴밀한 민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강화, 대 중국 관련 항상성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활동의 큰 축인 중국수출을 활성화해 국내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중국 관계자와 우리나라 관계자 간 네트워크가 구축 될 것”이라며 “대중국 수출전략포럼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해 실질적인 관계 형성 및 대응전략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자유한국당 김세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며, 서울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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