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3 10:12
(파리=연합뉴스) 김은주특파원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화물 수송 지역에서 사제
폭탄 한개가 폭발, 정부 건물 한채가 파손됐다고 2일 경찰이 발표했다.
이 폭탄은 화물 수송 지역내에 위치해 있는 국립 고용사무소 입구에 설치돼있었
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고로 건물 출입구와 창문, 내부 집기들이 파손됐
다고 경찰이 밝혔다.
공휴일인 전날 오후 인근 사무소 직원이 폭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
으며 정확한 폭발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자신들의 소행으로 주장하고 나서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없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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