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7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부두에 신규 NCT 노선 투입 선박인 코스코의 <로테르담>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2일 중국 다롄항에서 뱃고동을 울린 이 선박은 톈진-칭다오-홍콩-서커우-램차방-샤먼을 거쳐 인천항을 기항했다. 해당 노선에는 <로테르담>호 외에도 코스코 선박 1척, OOCL 1척, 완하이 1척 등 4척이 주 1항차로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인천항은 물동량 기여도 10위권 이내의 주요 항만에 기존에 투입되던 선박보다 두 배 이상 큰 5000TEU급 대형선박을 투입하게 됐다. IPA는 선복량 증대로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의 안정을 위해 주요 화주 및 포워더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더 많은 추가 항로 서비스 개설을 이뤄내 인천항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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