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신예 LNG선의 일일 용선료는 일주일 전에 비해 3000달러 상승하며 15만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의 선복 조달 의욕이 왕성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황이 급등세를 강하게 나타내는 선종은 화물창 용량 16만㎥급의 삼원 연료디젤추진선(TFDE)이다. 현재 용선료는 신예선의 평균 비용인 7만달러를 2배 이상 웃돈다.
구형 14만5000㎥급 스팀터빈선 용선료도 8만5000달러로 상승했다. 신예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구형선박 용선료도 전주대비 3000달러 올랐다.
구형선은 화물 적재량이 적은데다 연비 성능도 떨어져 용선료가 할인되는 경향을 띤다.
선사들은 호주 익시스를 비롯해 미국 프리포트 등 새로운 LNG 프로젝트가 앞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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