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지난 25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과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주관하고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동문회가 주최하는 2018 물류산업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매년 물류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시대의 물류와 인재’라는 연구발표와 토론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은 격려사에서 “4차 산업시대 물류 리더들의 대응방안과 항공물류, 에너지물류, 바이오물류 등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 및 기술을 적용해 창조적인 물류경영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시대의 물류와 인재!’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송상화 교수의 ‘물류산업 혁신전략 ; 디지털 퍼스트’를 시작으로 총 4건의 연구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및 물류인상 상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한국국제물류사협회 구교훈 회장은 물류전문 인재 양성을 기업에만 맡기지 말고 정부차원에서 법률적 또는 제도적 물류전문가 양성 특화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관세물류협회 한상훈 실장은 항만종사 물류직종 경력자 육성을 위해 제도적 육성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연구원 강동준 박사는 물류기업들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적합한 직무능력향상 훈련을 제공해 기업 내부에서 재직자 성장을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MPL컨설팅 지영호 대표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토론자인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실장은 4차 산업에 따른 항만 전문 인력양성에 산학관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우련통운 유성재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인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로봇기술, 웨이러블 기술, 적층 가공기술 등에 있어 신기술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4차 산업의 주축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실장은 물류산업에서의 의미있는 많은 활동과 노력이 인정돼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으로부터 물류인상을 수상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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