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서아프리카를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이 개설된다.
홍콩 해운사인 OOCL은 아시아와 서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사 측은 서아프리카에서 증가하는 시장 수요와 무역 성장 잠재력에 따라 10월 말과 11월 초에 새로운 서비스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달 6일 상하이에서 시작되는 WAF1(West Africa Service 1)의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닝보-난샤-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아파파-틴칸-테마-포트클랑-싱가포르-칭다오 순이다.
WAF3(West Africa Service 3)의 로테이션은 상하이-저우산-샤먼-서커우-난샤-싱가포르-테마-아비장-콜롬보-포트클랑-싱가포르-상하이 순이며, 이달 31일 상하이에서 첫 뱃고동을 울린다.
OOCL 관계자는 "아파파 틴칸 테마 아비장 등 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기항해 화주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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