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1554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시장은 케이프선에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8포인트 하락한 210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 시장은 항해용선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기용선 시장은 브라질-극동 항로 및 호주-극동 철광석 항로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2519달러로 전일보다 172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1796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성약 체결이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운임은 보합세에 그쳤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380달러로 전일대비 15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192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은 전날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 반면 태평양 수역은 소폭 하락하는 모솝을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699달러로 전일보다 38달러 떨어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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