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8 09:58

해외 18개 해운기업, 스크러버 이익단체 설립

정보 공유 및 설치효과 공동연구


해외선사 18곳이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정보를 공유하고 설치 효과를 공동 연구하기 위해 ‘클린쉬핑얼라이언스 2020’(CSA2020)을 설립했다.

신설 단체인 CSA2020엔 프런트라인과 올덴도르프캐리어스 등 대형 부정기 선사, 곡물 메이저인 카길, 세계 최대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코퍼레이션 등이 참가한다.

이 밖에 골든오션그룹 그리말디 내비게이트 브리스태드 세이프벌커스 스타벌크캐리어스 스프리트호프 오케아니스에코탱커스 이스턴퍼시픽쉬핑 이글벌크쉬핑 톰 트라피규라 헌터그룹 DHT홀딩스 들이 회원사로 등록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터 세계 전 해상항로에서 황산화물 배출량을 3.5%에서 0.5%로 강화하기로 하면서 선사들이 규제 대응책으로 스크러버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다만 배기가스를 씻어낸 찌꺼기(슬러지)를 바다에 배출하는 게 새로운 해양오염원이 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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