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막스 벌크선 시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 런던 시장의 9월26일자 7만4000t(재화중량톤)급 파나막스 벌크선 일일용선료(4항로 평균)는 전날대비 305달러 오른 1만3455달러를 기록했다. 8월 28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석탄과 곡물 수송 수요가 왕성한 데다 태풍에 따른 배선 효율 악화 등도 겹치면서, 태평양 대서양 모든 수역에서 선박 수급이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수준의 시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서양 왕복 용선료는 전날대비 530달러 오른 1만4010달러를 기록했다. 7월 말 수준엔 못 미치지만 왕성한 곡물 물동량을 배경으로 시황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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