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협회는 올해 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9조위안(1조3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제20기 중국투자 및 무역국제전시회(CIFIT)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의 10대 수입국은 일본 미국 한국 호주 독일 뉴질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홍콩이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에 의한 수출은 중국 남부 광둥성이 가장 활발했으며, 북경 중국 동부 절강성 및 산둥성과 중부 하남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공업정보기술부 정보센터의 통샤오민 수석 엔지니어는 “중국 정부가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정책과 인프라건설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세계적으로 무역보호주의는 관세장벽 및 반독점조사의 형태로 국경간 전자상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및 수입업자들은 반드시 국제무역환경의 불안정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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