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이 SM상선과 인천 광양 부산을 거쳐 베트남 하이퐁까지 5일만에 직기항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항한다.
동영해운은 오는 14일부터 인천 부산 하이퐁 샤먼 등을 연결하는 ‘KHX’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KHX는 SM상선이 10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하던 단독 서비스로, SM상선이 투입하던 선박 1척은 동영해운의 동급 선박 1척으로 대체 투입된다.
동영해운 측은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하이퐁 간 수요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둬, 인천은 금요일, 부산은 일요일에 입항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4일 인천남항에 투입되는 모선명은 <바나우캅>(WARNOW CARP)호다.
기항지는 인천남항(E1컨테이너터미널/금)-광양항(SM상선광양터미널/토·일)-부산북항(자성대부두/일·월)-하이퐁(금·토)-샤먼(월·화)-인천남항(금) 순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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