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사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는 국토교통성 간토지방 정비국으로부터 경유와 LNG(액화천연가스) 두 가지 연료를 쓸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한 해양 환경 정비선 1척을 수주했다. 일본 공공기관이 LNG 연료 선박을 발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조선은 2021년 3월 처녀취항한다.
준공 후 LNG벙커링(연료 공급)을 거점으로 개발되는 요코하마항을 모항으로, 도쿄만 해양오염 방제, 부유 쓰레기 청소 등의 역할을 맡는다.
LNG는 기존 연료에 비해 친환경적이어서 선박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NYK가 일본 최초의 LNG연료 예인선 <사키가케>호를 2015년부터 요코하마, 가와사키항에서 운항하고 있다. MOL도 2019년부터 오사카만에 LNG연료 바지선을 도입한다.
2020년에는 가와사키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연료 공급선의 준공이 예정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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