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서비스 웨더뉴스가 운영하는 북극해 해빙관측기관 글로벌아이스센터는 다음 달부터 북극항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통시기는 북극해의 러시아 측인 동북항로가 8월 말, 캐나다 측인 북서항로가 9월 중순이다.
북극해의 해빙 지역 면적은 현재 630만㎢로, 9월 중순경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440만㎢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러시아 연안지역을 놓고 보면 항로중심 지역의 해역은 융해가 진행되면서 거의 열려있는 반면, 동시베리아해는 해빙이 많이 남아 있다. 또 캐나다 연안 지역도 해빙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글로벌아이스센터는 “북극해 해빙이 본격화되면서, 북극항로의 활용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북극해에서 생산된 LNG(액화천연가스)의 수송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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