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7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7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7237억원 대비 20% 감소한 57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누계실적 역시 4조3690억원으로 전년 6조3585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전체 수주액은 43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4% 폭증했다.
부문별 수주액으로는 조선이 전년 대비 93.2% 증가한 34억8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해양은 200만달러로 전년 1억6100만달러와 비교해 -98.8% 급감했다. 플랜트는 616.7% 증가한 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은 7월 매출액이 1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계 수주액은 14억600만달러로 전년 17억1400만달러 대비 18% 후퇴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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