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8:25
조이인박스 화훼분야 유통단계 축소 BtoB모델 제시
화훼분야에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생산농가와 꽃집을 직접 연결시켜주
는 전자상거래 모델이 나왔다.
인터넷 꽃선물 서비스업체인 조이인박스는 화원들로부터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은 후 필요한 물량을 생산농가에서 구입해 다음날 바로 배달해주는 서비
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이로인해 화훼농가-도매상-중간도매상-지역도매상-
화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꽃시장의 유통단계가 축소되고 기존 7일정도 걸
리던 배송기간이 이틀로 줄어들게 된다.
이 서비스는 화원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주문량을 제시하면 조이인박스의 구
매담당자들이 다음날 새벽 회원농가에 기 주문한 꽃을 일괄 구입해 보관창
고에 모은다. 그뒤 주문량에 따라 배송량을 나누고 그날 낮 공동물류망을
이용, 전국에 배달되는 시스템이다. 조이인박스는 이를 위해 현재 일산에 3
백평 규모의 보관창고를 완공하고 제일제당 계열의 물류업체인 CJ GLS의 배
송망을 이용할 계획이다.
조이인박스는 또 한미은행과 제휴를 통해 화원들이 자사 사이트에서 결제수
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원구매카드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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