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분기에 외형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잠정치)은 2조2846억원을 거둬 전년 2분기 대비 33.8% 폭증했다.
반대로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순이익도 6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 급감했다.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났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4조2861억원의 매출고를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의 외형성장을 일궜다.
순이익은 4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5% 폭증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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