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6 18:15

디얼라이언스, 아시아-북미서안 컨테이너항로 강화

7월말 개편…총 6개 서비스 제공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파크로이트, 대만 양밍해운으로 이뤄진 전략적제휴그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아시아-북미서안 항로 강화에 나선다.

디얼라이언스는 스케줄 정시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북미서안 컨테이너 항로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디얼라이언스는 아시아-북미서안에서 총 6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PS5 PS8 서비스는 북중국 및 미국 서안의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다음은 7월 말부터 개편되는 디얼라이언스의 아시아-미국 서안 서비스 노선이다. 부산 취항 노선은 3개(PS8 PS6 PN3), 광양 노선은 2개(PS8 PN3)다.

<아시아-북미 서안>(6개)

▲PS8  : 신강-칭다오-상하이-부산-프린스루퍼트-로스앤젤레스-터코마-부산-광양-신강

▲PS5 : 칭다오-상하이-닝보-로스앤젤레스·롱비치-오클랜드-칭다오

▲PS4 : 홍콩-옌톈-가오슝-지룽-로스앤젤레스·롱비치-오클랜드-지룽-가오슝-홍콩

▲PS6 : 닝보-상하이-부산-로스앤젤레스·롱비치-오클랜드-도쿄-닝보

▲PS7 : 샤먼-홍콩-옌텐-로스앤젤레스·롱비치-오클랜드-샤먼

▲PN3 : 홍콩-옌톈-닝보-상하이-부산-프린스루퍼트-밴쿠버-시애틀-부산-광양-홍콩

양밍해운은 아시아와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디얼라이언스의 또다른 서비스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밍해운 관계자는 "디얼라이언스는 위클리 서비스와 함께 모든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다양한 컨테이너 항로를 유지하는 한편, 아시아-북미 노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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