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선사 컨테이너선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마젠타색(자주색)으로 도장된 첫 번째 컨테이너선의 처녀취항에 나섰다.
ONE은 자사 8560TEU급 선박 <원커미트먼트>(ONE commitment)호가 지난 24일 오전 일본 도쿄항 오이 컨테이너 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마젠타색은 ONE의 고유색이다.
<원커미트먼트>호는 옛 < MOL커미트먼트 >호에서 이름을 바꾼 선박이다. MOL 당시 청색이던 선체를 조선소에서 마젠타색으로 바꾸고 지난 5월15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북미서안노선인 PN2에 투입돼, 캐나다 밴쿠버항을 찍고 일본 항만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이 선박은 도쿄항에서 하역 후 같은 날 밤 다음 기항지인 고베로 출항했다.
ONE은 신조 컨테이너선부터 마젠타색 도장을 시작했으며, 모회사가 운항하던 선박도 동서 기간항로에 투입하는 8000TEU급부터 순차적으로 새로운 색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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