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는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64% 내외)을 자율개선대학으로, 그 외 대학을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 Ⅰ‧Ⅱ)으로 구분한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 감축 권고 없이 이듬해부터 일반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1단계 진단 결과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대학별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거쳐 6월말 최종 확정되며, 예비 자율개선대학은 8월말 부정‧비리 제재를 적용하고 나서 확정될 예정이다.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이번 우리 대학의 결과에 대해 대학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3주기 평가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교육여건, 학사관리, 교육과정, 학생지원, 교육성과, 특성화 등의 영역에서 더욱 더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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