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가 지난 14일 경남 사천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및 사천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주주사 대표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경남 항공MRO(항공정비산업)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항공MRO사업’은 지난해 12월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받아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항공기 및 항공 보조기기 정비 등 항공 관련 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MRO 전문기업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는 이후 법인등기와 정비인력 채용 등 사업 준비를 거쳐 국토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올해 12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MRO 사업’이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완제기 시장과 함께 항공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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