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양적 성장을 탈피해 질적 성장시기로 접어들면서 정책과 시장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세계의 공장’은 ‘세계의 경쟁무대’가 됐다. 중국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공급하며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신(新)경제협력으로 나가야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수출과 투자 위주의 양적인 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연간 6.5% 내외의 안정적 성장과 리스크 예방에 중점을 둔 경제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분야 육성과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의 질을 높이고, 일대일로 등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 중인 만큼 우리기업의 새로운 진출 기회를 모색할 시기이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권평오 사장과 중국지역 무역관장 19명은 ▲시장진출 방식의 고도화 ▲수출품목 다변화 ▲경제협력 기회 다각화 및 이와 연계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중국시장 진출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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