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을 출발하는 물류철도망을 통해 아시아-유럽내륙 간 수송 시간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선사 측은 오스트리아 물류기업 카고센터그라츠와 연계해 트리에스테와 오스트리아 베른도프 사이에 주 1편의 철도편 ‘MSC그라츠-트리에스테러너’를 운행할 예정이다.
MSC의 극동-지중해 컨테이너노선인 ‘피닉스’를 통해 극동지역에서 트리에스테까지 운송된 화물을 철도로 오스트리아까지 다시 실어 나르는 구조다.
MSC는 운반된 화물을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 인근에 있는 독일 유통기업 리델 물류창고로 최종 반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트리에스테머린터미널 시설 확장과 배후지 네트워크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선사는 투자회사 머린베스트를 통해 터미널에 지분을 출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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